이전 이야기.설악산 공룡능선 ②절경에 감탄할 틈도 없이, 공룡능선은 체력을 모두 가져갔다 설악산 공룡능선 ②절경에 감탄할 틈도 없이, 공룡능선은 체력을 모두 가져갔다마등령 삼거리에서 아침을 먹고 다시 배낭을 메었습니다.잠시 쉬었더니 몸은 조금 가벼워졌습니다.‘이제 진짜 공룡능선을 걷는구나.’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하지만 그 설렘은 오래가지onemorethink.tistory.com신선대를 지나 무너미고개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조현석 선배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희운각은 포기하고 양폭대피소로 내려갑시다.”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출발할 때부터 희운각에서 물을 보충할 계획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물도 필요한 만큼만 가져왔습니다. 희운각은 불과 200m 정도 올라가면 되는 거리였습니다.반면 양폭대피소는..